“자연계 최상위권 370점 넘어야…인문계는 380점”
2014-11-16 11:5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기준 3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6일 입시업체 등은 서울시내 대학 자연계 최상위권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총점이 원점수 기준 400점 만점에 370점 이상이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채점 결과 영어와 수학 B형에서 만점자가 4%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연계 합격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서울대 의예과는 입시 업체 평균 397점이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늘교육은 396점, 대성학원은 395점, 메가스터디는 396점, 이투스청솔은 398점, 유웨이중앙교육은 396점, 종로학원은 397점, 진학사는 400점 만점으로 예상했다.
연세대 의예과는 평균 396점, 고려대 의과대는 평균 394점, 성균관대 의예 평균 397점, 경희대 의예과 평균 393점, 이화여대 의예과 392점, 중앙대 의예과 평균 393점, 한양대 의예과 평균 393점이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는 평균 389점, 경희대 한의예과 평균 387점,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계 평균 377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평균 382점, 이화여대 수학교육 평균 371점, 중앙대 소프트웨어 학부 평균 376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가 평균 381점 등으로 예상됐다.
인문계는 국어 B형이 어려운 가운데 쉬운 영어 효과를 상쇄해 합격선이 전년과 동일하게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대 경영대 평균 394점, 사회과학계역 평균 393점, 국어교육 평균 390점, 경희대 경영학과 378점, 고려대 경영대 391점, 정경대 389점, 영문 387점, 동국대 경찰행정 375점, 서강대 경영 387점, 인문계 38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9점, 사회과학계열 384점, 연세대 경영 392점, 정치외교 389점, 영문 387점, 이화여대 초등교육 381점, 사회과학 379점, 중앙대 공공인재 382점, 경영학부 381점, 한국외대 LD학부 384점, 영어 378점, 한양대 정책 385점, 경영학부 383점 등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은 가채점 결과를 활용해 예상한 것으로 실제 경쟁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