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카드생활

2014-11-16 10:0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신용카드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카드업계 따르면 놀이공원 할인, 공연 예매 혜택 등을 비롯해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300만원 캐쉬백을 돌려주는 대학 등록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들이 마련돼 있다.

KB국민카드 고객은 '전국민 2015 수능 이벤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3일까지 자사 카드로 30만원 이상 이용 실적이 있는 고객이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응모하면, 5명을 뽑아 최고 300만원의 캐쉬백을 제공한다.

2등 10명에게는 150만원의 캐쉬백을 주고, 2000명에게는 KB국민카드 포인트리 1만점을 준다. 단 이용실적에서 현금서비스 및 해외 이용금액은 제외된다.

친구들과 놀이공원에서 그동안 쌓인 시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우리카드의 '가득한 체크카드'가 유용하다.

다른 체크카드들이 대부분 2~3곳의 놀이공원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지만 '가득한 체크카드'는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이월드(대구), 경주월드, 통도환타지아 등 전국 6곳에 대해 자유이용권 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횟수 역시 월 1회, 연 10회로 다른 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외국어를 배우려는 수험생에게는 신한카드의 'S20·S20 핑크' 카드가 유용하다. 이 카드는 YBM시사와 파고다 2곳의 어학원에서 현장 결제 시 5% 캐쉬백을 제공한다.

단 월 1회, 연 6회에 한하며 건당 최대 5000원을 넘을 수 없다. 교보문고와 반디앤루니스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5% 캐쉬백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