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연애세포' 중국 진출, "한중 합작 제의도…"

2014-11-14 03:43

웹드라마 '연애세포' 중국 진출[사진제공=iHQ]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다.

웹드라마 '연애세포'(극본 차현진·연출 김용완)이 이달 초, 미주 지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DramaFever(이하 트라마 피버)와 판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국 현지의 컨텐츠 유통회사와 홍콩, 마카오, 대만에 판매계약 체결을 확정 지었다.

iHQ의 관계자는 "금번 한중 FTA체결에 따라 한국 기업의 중국 엔터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다. 문화시장 개방으로 한중 합작 형태의 콘텐츠 같은 경우 중국 콘텐츠로 분류가 가능해 중국 내 수용 프로그램 제작 등 한국과 중국이 합동으로 제작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다. 이미 '연애세포'의 국내 성공에 힘입어 중국 업체들로부터 많은 한중 합작 제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번 계약이 그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애세포'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에 따라 미주, 중화권 이외의 추가적인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연애세포'는 장혁, 김우빈, 김유정, 포미닛 남지현 등 화려한 출연진들과 독특한 웹툰 스토리의 결합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 본편 조회수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