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외국인 친구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 이벤트’ 개최

2014-11-13 15:47

[사진=CJ푸드빌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CJ푸드빌의 한식 샐러드 레스토랑 브랜드 ‘계절밥상’은 13일 인사동 ‘비비고 계절밥상’ 매장에서 고객 초청 김장 체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체험 이벤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CJ그룹이 후원하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이하 서울김장문화제)’를 기념해 기획된 행사다. 계절밥상은 지난 10월 31일부터 7일간 계절밥상 공식 페이스북에서 외국인 친구와 함께 김장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을 모집, 총 10팀을 선정해 매장으로 초청했다.

계절밥상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 졸업생 양정기 농부의 절임배추와 ‘김치 명인’ 유정임 농부의 김칫소를 준비했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 하는 김장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총 20명으로, 한국인 고객과 함께 중국, 일본은 물론 몽골, 베트남, 멕시코 등지에서 온 외국인 고객들이 참여해 40 여 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여 고객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시식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비비고 계절밥상’ 매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다양한 한국 음식을 접해보기도 했다.

계절밥상은 13일 행사 후에도 김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11월 중 펼칠 예정이다.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리는 16일까지 ‘비비고 계절밥상’ 인사동점에서 특별 한정 메뉴 ‘보쌈과 김장김치’를 선보이며, 계절밥상과 함께 ‘서울김장문화제’를 후원하는 비비고 역시 같은 기간 동안 비비고 CJ푸드월드점에서 ‘비비고 보쌈’ 메뉴를 판매한다.

이밖에도 계절밥상 매장 내 농특산물 직거래 마켓인 계절장터에서는 12월 초까지 계절밥상과 협력하는 한국벤처농업대학을 통해 국산 농산물로 만들어진 여러 종류의 김장 재료를 주문 판매할 예정이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김장은 우리 민족이 이어온 나눔의 정신과 지혜가 담긴 문화로, 이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은 한식 브랜드로서 가진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계절밥상은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