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 개최

2014-11-13 15:40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1일 상수도사업소 소회의실에서 용역남발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2015년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용역과제 수행여부를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는 최봉순 부시장(위원장)과 김혜련 시의원, 이경재 교육문화국장, 김태완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 심사위원 6명과 용역발의 부서장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부서장이 제안 설명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답변 후 심의 의결하여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심의회는 △고양시 대중교통 체계개편 및 버스준공영제 추진 용역 △인권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2015년도 본예산에 요청된 3천만 원 이상 학술연구 용역 4건(총5억7500만원)을 대상으로 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여부·법규성·시급성·경제성·외부용역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해 최종 가결 3건, 부결 1건으로 의결, 예산 9,500만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용역사업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여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된 사업에 한해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무분별한 용역시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토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