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아부다비서 페라리 챌린지 '피날리 몬디알리' 개최
2014-11-13 14:41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12월3일부터 6일까지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2014 피날리 몬디알리를 개최한다고 페라리 국내 수입사 FMK는 13일 밝혔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페라리 챌린지의 최종 경기로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라리 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사적인 F1 레이싱카들의 향연과 함께 스포츠 정신, 열정 그리고 레이싱이 바로 피날리 몬디알리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난 1년간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에서의 개별 리그를 통해 올라온 458 챌린지 드라이버들이 월드챔피언 자리를 놓고 벌이는 파이널 레이스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말에는 세계의 주요한 차 경매에서 세기의 기록을 경신했던 페라리 클래식카들과 극소수의 특별한 페라리 오너들을 위해 트랙 주행용으로 만들어진 599XX, FXX를 포함, 200대 이상의 페라리가 아부다비 서킷 5.5554km를 주행하는 경이로운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패덕과 트랙 주변에는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페라리의 첫 번째 테마 파크 페라리 월드에는 유명한 포뮬라 로사 롤러코스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