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한마당 행사 개최
2014-11-13 11:31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과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한마당을 통합해 추진하는 행사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공동 주관한다.
창의와 인성을 융합해 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286개 초‧중‧고 학생 동아리와 101개 학교․민간단체․기업․정부·공공기관 등이 참가해 동아리 문화와 인성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창의체험 부문은 ‘꿈 찾는 여행 우리끼리 동아리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경연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286개 동아리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가운데 참가 동아리 학생들은 행사의 기획․운영․방송․홍보에 직접 참여하는 등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학생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 직업, 인문사회, 과학기술, 창의융합 등 5개 분야 136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경연․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음악, 댄스, 전통문화, 공연 등 86개 동아리의 무대와 전국 24개 팀이 참가하는 합창대회, 동아리 영상제‧독서프리젠테이션대회‧창의발표로 구성된 40개 동아리 발표 무대 등을 진행한다.
인성실천 부문은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를 주제로 교육부가 선정한 인성교육 우수학교, 인성교육 인증 프로그램 및 인성교육 실천에 앞장서는 시민사회단체로 101개 학교‧기관‧단체가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 마당은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연령에 알맞은 체험마당을 직접 방문해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전문가·학부모가 함께 하는 세미나․토크쇼도 함께 열어 전국에서 모인 인성교육 자료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생의 생애주기와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인성교육 모델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세미나·토크쇼, 초청멘토 강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다.
‘수업이 바뀌면 인성도 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교육과정과 수업의 변화로 학생 인성역량을 계발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소개하고 ‘학부모가 통하고 통하는 토크쇼’에서는 ‘학부모의 가정교육, 이런 점에서 힘들어요!’를 주제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유명 연예인과 예술가를 초청해 인성교육 멘토의 강의와 공연도 벌인다.
개그맨 정종철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나만의 꿈을 찾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두 팔 없는 크로키 화가’로 유명한 석창우 화백이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를 자신만의 끼와 소질을 계발해 제2의 꿈을 이룬 이야기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