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기소 "컴백? 시기상조"
2014-11-13 10:31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소정이 많이 호전돼 현재는 애슐리, 주니와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컴백을 위한 숙소 생활이 아니다. 아직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바쁘게 살면서 마음을 다잡으려 한다. 컴백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께 레이디스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 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 2차로를 시속 135.7km로 달리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세상을 떠났다.
사고 지점의 제한 속도는 시속 100km로 당시 비오는 날씨를 감안, 도로교통법에 따라 20% 줄어든 시속 80km 미만으로 운전해야 했다. 그러나 박 씨는 시속 55.7km를 초과해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