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과 행복 나눈다
2014-11-12 10:01
2014년 행복나눔계절 선포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SK그룹이 행복나눔계절을 선포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행복나누기에 나선다.
SK는 12일 '행복나눔계절' 선포와 함께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행복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김치담그기는 행복나눔계절의 첫 번째 행사이자 대표 프로그램이다.
SK는 최태원 회장의 행복경영 철학을 반영,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매년 11월~12월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사회단체, 협력업체 등이 참여해 대대적인 연말 행복나누기 캠페인을 펼친다. 행복나눔계절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SK는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담근 행복김치 4만3000포기를 포함해 8만3000포기를 전국 800여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SK에너지와 SKC, SK텔레시스 임직원들도 울산과 수원 등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창근 의장은 "SK의 경영이념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극대화"라며 "차가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시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행복나눔계절를 통해 SK구성원 결식아동돕기 소액기부 캠페인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SK 계열사도 전국 사업장별로 연탄배달, 복지시설 방문 등의 자원봉사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