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토니모리는 말레이시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몰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니모리 파빌리온몰 매장은 오픈 당일 약 4만 링깃(한화 1300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매출을 올려 말레이시아에서 토니모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는 브랜드 인기품목인 비씨데이션 올 마스터를 포함해 더운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순수 에코 알로에젤과 스네일 스킨케어 라인, 피치 핸드 크림 등이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 담당자는 "말레이시아 파빌리온몰 점의 경우 오픈 당일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아 현지에서 K-뷰티와 토니모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토니모리의 인기에 힘입어 연말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추가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어 올해 안에 동남아 지역의 토니모리 매장은 1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