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단지내 상가 완판 행진

2014-11-11 11:19
지난 4월 이어 11월 21개 점포 다 팔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가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100% 팔리는 완판 행진을 이어 갔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이어 11월 6일 개찰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내 상가 21개 점포가 한 건의 유찰도 없이 100% 청약마감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공급해 왔던 구월지구 내 토지,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그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어 왔다.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내 상가는 연초부터 완판 행렬이 이어지면서 낙찰가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월 평균 130%였던 단지내 상가의 낙찰가율은 금번 207%로 급등했다.

총 478명이 응찰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단지내 상가의 최고 낙찰가격은 3.3㎡당 4261만1천원이고, 최저 1596만3천원으로 분양면적 만큼이나 다양한 낙찰가를 기록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금번 단지내 상가 분양이 순조로웠던 원인은 철저한 시장조사를 기초로 한 예정가격과 적극적 홍보, 그동안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에 대한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구월 단지내 상가에 투자자 관심이 높은 이유는 민간업체가 제공하는 근린상가 보다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130가구당 1개 정도 점포가 공급돼 공급과잉의 우려가 적은 편이어서 인기가 더욱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14일까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6월 입주를 준비중에 있다. (032-260-5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