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 열어
2014-11-11 09:3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국내 은행 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다. 최근 러시아 극동개발부 차관이 이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해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힐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은 2008년 1월 러시아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2011년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점을 개설했고,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진출로 모스크바에서 극동지방에 이르는 현지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