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10일 저녁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내의 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水立方)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들에게 환영 만찬을 베풀었다. 환영 만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중국이 초청한 APEC 비회원국인 일부 국가 정상 등 30여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만찬 전 각국 정상들이 중국 측에서 마련한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