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네티즌 '기대감 상승'

2014-11-10 17:31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서태지의 음악이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너무 기대된다",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역시 서태지다",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언제부터 하는 거야?",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어떤 내용 담을까?"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스포트라이트는 10일 "지난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서태지 음악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대본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서태지 초창기 '너에게' '발해를 꿈꾸며' '컴백홈'으로부터 시작해 '테이크 6' '틱탁' 등 솔로 음반에 이르기까지 서태지 음악인생 20년을 관통하는 주요한 음악들이 모두 등장한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양한 캐릭터의 서사로 살아나면서 버라이어티한 대형 창작 뮤지컬로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서태지의 음악을 담은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2015년 하반기에 공연 예정이며, 이제 곧 서태지의 노래를 잘 소화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들을 소집하는 오디션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