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러시아기업 투자 설명회
2014-11-10 16:05
동해안권, 러시아기업 투자 설명회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김동수)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 기업인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EFEZ 투자유치설명회'를 오는 12~1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기업 초청 EFEZ 투자유치설명회’는 블라디보스톡 등 러시아 연해주 지역기업중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을 초청하여 투자유치설명회와 개별 투자상담 및 현장안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향후 러시아 기업의 국내 진출 교두보의 역할로 EFEZ를 적극 홍보하여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최근 한·러간 경제협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가 참여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은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점으로서 정부가 추진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적인 지역중 하나이며 향후 TSR과 TKR연결되면 남북자원협력은 물론 유럽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자원교역의 실크로드로 부상될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