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만화 무료 폰트로 날개를 달자

2014-11-10 14:13
부천시 만화 무료 폰트로 날개를 달자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에 

[무료 폰트 보급 진행 프로세스.]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윤디자인연구소와 함께 만화가들이 폰트 저작권 문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화창작자를 위한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보급 사업은 총 444종의 폰트를 2018년 6월까지 1000명의 만화가들에게 3년 7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어울리는 폰트를 작품에 활용할 수 있으며 폰트 선택 및 관리, 보안, 라이센스 관리 등 이용환경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만화가의 작업 환경(윈도우, 매킨토시)에 맞는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웹툰, 출판, 캐릭터, BI 등 다양한 분야에 라이센스를 확보하여 2차 사업을 진행할 때도 폰트와 관련한 저작권 분쟁 위험이 없어진다. 도서 및 잡지, 정기간행물 등의 출판물을 비롯해 현수막, 광고, 웹페이지, 브랜드 등 현재 확장 가능한 거의 모든 저작권 요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