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연탄재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세요

2014-11-10 11:04
연탄재 무상 수거..매립장 복토재로 활용 반입수수료 면제

[사진=중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연탄 소비량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연탄재 별도 수거’를 추진한다.
겨울철 연탄재가 도로변에 배출돼 도시미관 저해 및 분진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생활쓰레기와 혼합되어 소각장으로 반입될 경우 소각로 고장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도심에 연탄재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이 분포돼 있어, ‘연탄재 별도 수거’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 연탄재 다량발생지역 내 신속한 수거를 통해 분진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수거된 연탄재는 복토재로 활용되고 반입수수료가 면제돼 연간 1100만원의 예산이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탄재는 무상 수거되므로 불씨가 완전히 꺼진 후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