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킹’ 12월 10일 개봉 변경…예고편 공개

2014-11-10 09:59

[사진=영화 '몽키킹'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고대 소설 ‘서유기’를 거대한 스케일로 재현해 낸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이 하루 일찍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하기 위해 12월 10일로 개봉일 변경하며, 화려한 액션으로 가득 찬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존의 ‘서유기’ 원작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화려한 영상으로 다시 부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일 공개된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의 티저 예고편은 천계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마계의 우두머리 ‘우마왕’(곽부성)과 피할 수 없는 대 전투를 벌이는 ‘손오공’(견자단)의 스펙타클한 액션 영상으로 가득 차 있다.

붉은 갑옷, 황금빛 머리칼, 신비의 무기 여의봉으로 무장하고 등장하는 ‘손오공’은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 전혀 달라 더욱 강한 첫 인상을 남긴다. 또한 수많은 손오공 분신들이 한꺼번에 화면 가득 날아오르는 장면은 그 동안 봐왔던 어떤 ‘분신술’의 장면보다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무엇보다도 하늘과 땅을 오가는 ‘우마왕’과 ‘손오공’의 전투 장면은 그야말로 혀를 내두를 만큼 장관이다. 거기다 ‘손오공’을 맡은 견자단, ‘우마왕’의 곽부성, ‘옥황상제’ 주윤발 등 중국 최강의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이처럼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액션, 그리고 좀처럼 한 영화에서도 만나보기 어려운 배우들의 참여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2014년 12월을 장식할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로 중국 대륙을 뒤흔든 기세를 이어나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휩쓸 예정이다.

천계와 마계 그리고 인간계를 오가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액션이 집약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