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아트페어 현대미술시장 흐름속 이 작가를 주목한다!

2014-11-10 09:09
팝아티스트 한상윤의 “실버 피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국내 외 96개 화랑과 현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하고 폭 넓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2014대구아트페어'가 12~1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구아트페어'는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등 5개국 96개 화랑이 참여하며, 해외 화랑으로는 일본 갤러리 코션, 지로 미우라 갤러리등 5개 화랑, 독일 데이비스클렘 갤러리, 보데 갤러리, 짜이트 쯔 제헨 갤러리, 프랑스 아트윅스파리서울, 까레 다띠스, 미국 에이브 파인 아트 뉴욕 갤러리들이 참가한다.

팝아티스트 한상윤 은 대구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벌써 이번이 4번째이다.

그만큼 대구와 인연이 깊은 한상윤 작가의 고향을 대구로 알고 있을 정도로 그는 서울 다음으로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팝아티스트 한상윤의 “실버 피그”[사진제공=한상윤]


이미 대구에서의 개인전 2회와 더불어 기획전 그리고 페어에서 선보이며 그의 팬이 생겼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더욱이 이번 페어에서 그는 금박 작품이 아닌 은박 작품으로 새롭게 관객들에게 선보이려 하고 있다.

“금의 따듯함을 이제까지 선보였다면 올 대구아트페어 에서는 은박의 새련미를 선보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가정집을 비롯 인테리어가 점점 심플해지기에 은박의 깔끔하지만 깊이 있는 본질을 돼지 작품의 배경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라고 전하였다.

그 외에도 해피 가족 시리즈등 신작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상숙 갤러리> 로 출품하며 한상윤 외에도 “권유미,김기우,김외란,이상열”등 인기작가들과 함께할 것이다.

이번 대구아트페어에서는 곽훈, 김영대, 김창열, 김흥수, 백남준, 이배, 최병소, 한상윤을 비롯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니노 무스티카, 데미안 허스트, 데이비드 걸스타인, 무라카미 다카시, 요시모토 나라, 쿠사마 야요이 등 다양한 해외작가들의 작품이 일제히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국내외 화랑관계자, 청년작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XCO 구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