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친퀘첸토 2015년형 컬러 리미티드 출시 "2090만원 부터"

2014-11-10 08:55

2015년형 피아트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탈리아 완성차 브랜드 피아트의 2015년형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피아트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500 Color Limited Edition)은 라이트그린, 라이트블루, 에스프레소 색상의 상위 트림인 친퀘첸토 컬러 플러스(500 Color Plus), 라이트그린, 라이트블루, 화이트 색상의 기본 트림인 친퀘첸토 컬러 베이스(500 Color Base)의 2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선명하고 특별한 외부 컬러를 통해 친퀘첸토의 톡톡 튀는 유쾌한 감성을 더욱 강조해 준다.

또 한국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친퀘첸토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친퀘첸토 컬러 플러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계기반이 풀 디지털 TFT-LCD 방식으로 바뀌면서 연비, 주행 가능 거리, 외기 온도, 차량 상태 등 더욱 다양한 차량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TFT-LCD 계기반은 기존의 클래식한 원형 클러스터 계기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첨단기술의 조화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고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설명했다.

외관에서도 타이어 휠 사이즈가 기존 15인치에서 16인치로 늘어났다.

또 친퀘첸토 컬러 베이스는 이전의 팝(Pop)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ECM 룸미러와 오토 A/C, 후방 주차 센서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의 및 안전사양을 보강했다.

이밖에 센터 콘솔의 컵홀더가 더욱 커져 음료 등의 수납이 더 쉬워졌고, USB/AUX 포트를 센터콘솔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휴대용 기기에 저장된 음악 감상도 더 편해졌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모티터링(TPMS)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안전성도 더 높아졌다.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1.4L 16V 멀티에어(MultiAir®) 엔진과 전자제어식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102마력의 최고 출력과 4000rpm에서 최대 토크 12.8kg.m를 낸다. 친퀘첸토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1.8km다.

피아트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은 특히 한국 고객의 취향과 피드백을 많이 반영한 모델로 보다 선명하고 눈길을 사로 잡는 독특한 색상 구성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은 톡톡 튀는 유쾌한 감성과 경쾌한 드라이빙 감각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은 새로운 컬러와 다양한 사양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올해 2월 친퀘첸토 1주년을 기념해 인하된 가격보다 각각 180만원씩 더 낮아졌고, 2013년 2월 최초 가격에 비해서는 600만원씩 낮아졌다.

국내 판매 가격은 친퀘첸토 컬러 베이스는 2090만원, 친퀘첸토 컬러 플러스는 23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한편, 피아트 브랜드는 친퀘첸토 컬러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친퀘첸토 컬러 플러스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고급 썬팅과 하이패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