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별세에 깊은 애도"
2014-11-09 13:14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섬유화학산업을 이끌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공헌한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9일 논평을 내고 "이동찬 명예회장은 국내 섬유산업의 산증인으로 화학섬유의 해외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다"며 "스포츠와 문화 발전에도 기여도가 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인의 명복을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1982년부터 14년간 경총 회장을 지내며 노사관계 안정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1989년 경제단체협의회를 설립해 재계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