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이집트 등 해외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2014-11-09 11:05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부터 케냐, 이집트, 우간다 등 16개 국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제5차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첫날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국내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택·도시·교통·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과 토론, 주요현장 방문 및 문화체험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4차 초청연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지난해 17개국에서 세계은행(WB) 등 74명의 고위공무원을 초청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아프리카(11개국), 아시아(17개국), 중남미(4개국) 등 3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2배 이상 확대했다.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는 건설업계‧공기업 등의 수요를 반영해 연수자를 선발‧초청함으로써 해외건설 진출기반을 조성하고, 한국의 인프라 발전에 대한 해외 발주청의 이해와 호감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