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투병에도 "엄마한테 미안"…시한부 선고 모른 척

2014-11-08 09:39

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리틀싸이 전민우가 뇌종양 투병에도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뇌종양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리틀싸이 전민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뇌종양 일종인 뇌간신경교종을 앓고 있는 리틀싸이 전민우는 "엄마한테는 그냥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한국 와서 잘해주고 장난감도 많이 사주고 그러니깐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리틀싸이 전민우는 '엄마 우는 것도 많이 봤느냐'는 제작진 질문에 "많이 봤다. 그래서 자꾸 울지 말라고 했다. 내가 불쌍하니까 계속 우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한편, 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아직 10살밖에 안 됐는데…" "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6개월 시한부 선고… 안타깝다" "리틀싸이 전민우 어린 나이에 뇌종양이라니… 왜 이런 아픔을 주시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