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 측정 거부가 사건 키웠다
2014-11-08 10:3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음주운전에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이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고 알려지면서 사건이 더 커졌다.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를 운전하던 노홍철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날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노홍철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2차 요구에는 측정 대신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통상적으로 경찰이 요구하는 호흡 음주 측정을 4번 거부했을 때 음주 측정 거부라고 한다. 하지만 이날 노홍철은 더 정확한 음주 측정을 위해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의 채혈은 다음 주 월요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질 예정이며, 검사 결과는 오는 17일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