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지역 특화 소재 살린 친환경 브랜드 '섬에(SOME)'

2014-11-07 15:26
가천대학교 RIS사업단, 강화약쑥, 순무 추출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선보여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강화특화소재인 강화약쑥과 순무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 친환경 제품 브랜드 '섬에(SOME)'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도의 지리적 특징 중 가장 두드러진 '섬'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유래한 '섬에'는 친환경 손 세정제와 주방세제, 주름개선제와 샴푸 및 컨디셔너 등 친환경 저자극성 성분을 사용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손세정제는 강화약쑥 캘러스 추출물을 사용해 향균효과가 뛰어나며, 순무잎 추출물을 사용한 고농축된 친환경 주방세제 제품도 주부들이 설거지 장갑 없이도 세제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다.

섬에(SOME)의 주름개선제 역시 순무 캘러스 추출물을 함유해 향산화 효과, 수렴효과, 주름개선 효과가 탁월하며, 국제화장품원료협회 신규소재 인허가를 받기도 한 제품이다. 또한 강화약쑥 추출물 및 Eco 원료를 사용한 샴푸와 컨디셔너 제품은 식물 유래 원료가 90% 이상 함유돼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데 큰 효능을 보이는 친환경적 제품이다.

친환경 브랜드 섬에(SOME)를 만든 가천대 바이오 헬스 솔루션 RIS 사업단 관계자는 "강화의 대표적인 특산물 순무는 숙취해소, 치질과 만성변비, 고혈압 등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지역 천연 소재들로 기능성 건강식품, 뷰티케어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적 제품들을 앞으로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지역연고육성사업인 RIS국책과제에 선정돼 3년간 30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천대학교 RIS 사업단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마케팅 및 유통 활성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사업단과 MOU를 체결, 지역특화 기술로 강화약쑥마당의 '강화약쑥엑기스', (주)바이오엔텍의 공기정화기 '비드앤에어 탁상용 에어워셔', (주)웰크론 헬스케어의 국내최초 한방생리대 제품 '건강한 예지미인 순한', (주)손맛의 순무를 이용한 '순무김치' 등 지역특성을 띈 친환경식 제품들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지역 기업과의 교류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향균, 항산화,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지역 특성화 소재들을 더욱 발굴해 천연소재 개발 및 응용 연구에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섬에(S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