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교육전용열차(E-train) 첫 운행

2014-11-07 14:51

E-train 열차내 체험학습중인 학생들 모습. [사진=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8일부터 부산지역에서 교육전용열차(E-train)가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E-train은 교육과 여행, 문화와 IT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교육 전용열차로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train은 여행 중에도 교육, 세미나, 강연, 체험 등이 가능하도록 총 9량(344석)에 방송, 3D 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벤트룸, 에듀룸, 게임·놀이가 가능한 다목적룸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지리산 자연문화 체험, 사천 과학역사체험, 통영 역사문화체험 등이 있다.

방창훈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응급처치사 배치 및 전 객차 CCTV설치 등 안전한 여행에도 중점을 뒀다"며 "많은 학생들이 여행과 교육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