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용호만 유람선 '삼주 다이아몬드 베이' 10일 취항식 개최
2014-11-07 10:4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1월 10일 오전 11시 용호만 유람선 부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지역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호만 유람선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고급유람선 운항을 통해 용호만 일원을 새로운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유람선 운항 사업자로 ㈜삼주를 선정했다. 해당업체는 100인승급 고급유람선 3척을 건조해 올해 11월 취항식을 시작으로 용호만 부두를 모항으로 한 관광유람선업 사업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고급유람선 3척의 동시 운항 시 부산의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장·단거리 코스 개발 및 매일 5회의 정기운항을 통해 기존의 유람선과 차별화 되는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용호만 일대를 해양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관광활성화와 도시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92인승급 대형 규모(72피트/22m*9.2m /B1~2층)를 자랑하고 있으며 스테이지, 갤러리, 미니바, 영상시설, DJ BOX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항코스는 용호만 유람선 부두를 모항으로 주간에는 광안대교, 누리마루, 이기대를 거쳐 용호만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코스를 3항차 운행한다. 야간에는 광안대교, 누리마루, 해운대, 오륙도, 이기대를 거쳐 용호만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20분 코스를 2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다이아몬드베이 홈페이지(www.diamondbay.co.kr)를 방문 또는 전화(051-200-00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