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방통위 “앱 개발자, 처벌할 것”

2014-11-06 16:24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사진=MBC 뉴스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손전등앱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앱 개발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손전등앱이 개인정보를 빼간다는 것에 대해 조사해 보겠다”며 “필요하면 과태료 및 과징금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손전등앱에는 사용자의 각종 정보를 빼낼 수 있는 10가지 명령어가 심어져 있는데,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이 명령어들이 작동해 사용자의 위치를 비롯한 유심 칩 고유번호, 개인 일정 등이 유출된다. 이렇게 유출된 정보는 여러 해외광고 마케팅 회사 서버로 전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충격적이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조심 해야겠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얼른 수습되길”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어떻게 저럴 수 있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