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유재석 "살 빼느라 고생 많았다!"

2014-11-06 15:30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사진=이지성 블로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개그맨 이지성이 예비신부를 위해 44kg을 감량해 화제인 가운데 선배 개그맨 유재석이 격력의 말을 건넸다.

이지성은 6일 블로그를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촬영 소감을 밝혔다. "후배 심정은 양과 같이 '무한도전'을 촬영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무한도전 형님들과 선배님들. 다들 살이 왜 이렇게 빠졌느냐고 물어 보시더라고요. 유재석 선배님이 '살 빼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이 한마디에 기분 아주 좋았습니다."

이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늘 맡았던 역할이 뚱뚱한 것들뿐이었는데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 다양한 역할들을 할 수가 있었어요"라며 "내가 언제 화장실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볼 생각이나 했을까? 살 빼고 나서는 요즘 나도 모르게 거울 앞에만 서면 셔터를 누르고 있네요"라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지성은 5일 결혼을 앞두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44kg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지성은 다이어트 시작 전 모습과 다른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지성은 오는 15일 예비신부와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