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고백한 황혜영 "노산 초산 다태아 남자아이…고위험군 산모"

2014-11-06 10:53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던 황혜영이 고위험군 산모로 힘들었던 출산기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황혜영과 함께 출연한 남편 김경록은 "흔히 고위험군 산모를 꼽을 때 노산 초산 다태아 남자아이를 꼽는데 아내 황혜영이 모두 포함됐었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자궁 수축이 너무 심해 수축억제제를 맞고 병원에서 지냈다. 그런데 부작용이 와서 사지가 떨리고 폐에 물이 찼다. 매일 응급상태였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황혜영은 뇌종양 투병기와 함께 투투시절 접대를 강요받았던 사연까지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1년 10월 동갑내기 김경록과 결혼한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현재 황혜영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 김경록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뇌종양 투병했다는 황혜영, 김경록과 천생연분이네" "故 김지훈 장례식에 못 갔다는 황혜영, 임신했을 때구나" "황혜영 김경록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