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대정부질문 참석의원 적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
2014-11-05 18:09
“본회의 참석의원 수보다는 질의와 문답의 수준이 더 중요”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이번 대정부질문 기간 참석의원 수가 적어 대정부 질문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해서 의장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열린 본회의 마무리발언을 통해 “의원님들의 질의는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고, 역사의 기록으로도 남게 된다”며 “보다 정확한 자료와 조사를 통해 날카롭게 정부의 문제를 지적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서 국회가 국정에 대해 더욱 크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 측도 대정부질문 시간을 정부 정책을 제대로 설명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이와 관련해서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질문 의원들에게 약속하거나, 점검하겠다고 답변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정부 질문이 끝난 일주일 내에 조치 결과를 국회의장실과 해당 의원에게 송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측도 대정부질문 시간을 정부 정책을 제대로 설명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이와 관련해서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질문 의원들에게 약속하거나, 점검하겠다고 답변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정부 질문이 끝난 일주일 내에 조치 결과를 국회의장실과 해당 의원에게 송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