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위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대회
2014-11-05 16:3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달 31일 5급이상 간부공무원과 시 산하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청렴문화의식 확산과 행동강령이행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결의문 낭독,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수준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과거 뇌물수수 같은 비위행위 뿐 아니라 무능한 공무원이나 불친절한 행동에 대해서도 부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개인의 부도덕한 사생활에 대해서도 문제 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 공무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직 부정·부패 척결 및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짐으로써 ‘청렴 중심 도시 안산’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제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정부패 없는 친절하고 공정한 안산시 공직자가 될 것을 당부드리며 직원들에게 청렴할 것을 요구만하는 시장이 아닌 나 스스로 청렴한 생활로 직원 여러분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