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웃다리농악 발상지 청양에서 전국 경연대회 열린다!
2014-11-05 10:14
- 제2회 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 오는 9일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웃다리농악의 발상지로 알려진 청양에서 제2회 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오는 9일 오전 9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회장 한상봉)가 주최하고 공주 신풍풍물단 등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해 웃다리농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충청웃다리농악을 보전·발전시키기고 충청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돼 참가팀 외 관람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청양군은 충청웃다리농악의 위상정립과 전통을 계승하고자 지난해 2월 충청웃다리농악 보존회를 창립해 유래비를 세우고 송덕수 선생을 초빙해 이론 및 실기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는 등 충청웃다리농악 보존과 위상 정립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발상지에 인접한 대치면, 장평면을 중심으로 전수자 양성에도 힘쓰는 등 체계적인 보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