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주원 위로에도 불구 ‘눈물’ “왜 그렇게 강요해”

2014-11-04 22:57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심은경이 과거의 트라우마가 재발되며 연습실에서 도망쳤다.

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8회에서 설내일(심은경 분)은 도강재(이병준 분)의 레슨에 반발하며 연습실에서 도망쳐 나왔다.

설내일은 차유진(주원 분)에게 다가와 마음의 안정을 취하려고 했다. 하지만 차유진은 “너한테는 엄격한 선생님이 필요해. 그래야 너도 발전하지”라며 도강재 교수의 레슨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이에 설내일은 “싫어요. 좋은 기회 같은 거 난 다 필요 없어요. 맨날 울고 맞고 아프고. 상처받고 그래야 성공하는 피아니스트가 된다. 넌 꼭 그래야 한다. 난 그런 거 다 필요없어”라며 “근데 왜 그렇게 강요해. 선배도 똑같아”라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