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바이닐랩(대표 나동현)은 4일, 자사의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 ‘라디오해머 스테이션’에 수록된 110여 곡의 창작곡을 담은 OST 디지털 앨범 중 두번째 앨범인 Vol.2 'MC 웨인'을 전세계 동시 발매했다고 밝혔다.

‘라디오해머’ OST는 개발사 바이닐랩이 게임의 부가 서비스가 아닌, 앨범 그 자체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출발한 프로젝트 앨범이다.

오는 12월까지 '라디오해머'의 주인공인 줄라이 앤, MC 웨인, 심플리 리타, DJ 누미 등 슈퍼 DJ별로 앨범을 발매하여 총 4개의 앨범이 하나의 패키지로 완성될 예정이며, Vol.2 ‘MC 웨인’은 지난 9월 발매한 Vol.1 ‘줄라이 앤’에 이은 2번째 앨범이다.

Vol.2 ‘MC 웨인’ 앨범은 ‘라디오해머 스테이션’의 MC 웨인 채널에 수록된 모든 사운드 트랙과 관련 BGM을 리마스터링해 메인 트랙 19개, 보너스 트랙 1개, 보컬 삽입 1개의 총 21개 곡을 수록했다. 장르적 특징은 힙합과 R&B, 소울을 기반으로 하는 흑인 음악을 다루고 있는 것이며, 디스코나 레게 스타일의 독특한 장르까지 포함됐다.

특히, 보컬이 삽입된 MC 웨인의 테마 곡 ‘Hustler’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스트링으로 구성된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힙합 뮤지션 ‘jhyunmuzik’과 티에스엘(TSL)이 랩 피쳐링에 참여하는 등 앨범의 완성도를 확인시켜줄 대표 곡이다.

또한 강렬한 락사운드와 동양적 멜로디로 많은 게이머들이 ‘라디오해머’의 명곡으로 꼽고 있는 MC 웨인 채널의 보스곡 ‘Buddha Handsome’도 리마스터링을 거쳐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나동현 바이닐랩 대표는 “이번 앨범에서 주목할 곡은 MC 웨인의 테마 곡 ‘Hustler’이다. 코러스에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렉 기타와 랩의 협연이 라디오해머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다양성의 조화를 잘 드러낸 곡”이라며, “또한 MC 웨인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잘 반영하고 있는 가사임에도 대중음악의 공식을 벗어나지 않게 했으며, 능수능란한 랩핑을 더하여 음악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고 자부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라디오해머 OST 디지털 앨범 vol.2 ‘MC 웨인’은 해외 글로벌 애플 itunes, 구글 뮤직, Amazon MP3,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로 음원 출시됐으며, 국내는 소리바다, 벅스, 멜론,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 유통 채널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