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소득층 위한 온정의 손길 '러시'
2014-11-04 13:1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리여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40여명은 최근 독거노인 가정 7가구에 연탄 1400장과 함께 쌀(10㎏) 1포씩을 배달했다. 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영상의학과 봉사단도 10가구에 연탄 2000장과 구급약품, 생필품을 전달했다. 구리소방서에서 지원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도 설치했다.
구리여고 학부모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을 해마다 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