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들이 미리 평가...'상봉 듀오트리스' 견본주택

2014-11-03 16:25

아주경제 임두리 기자 = 서울 중랑구 일대 핵심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상봉동 일대에 새로운 주상복합이 포스코A&C의 시공으로 공급돼 인근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픈 전날인 30일 발표된 상봉터미널 부지의 초고층 복합개발 계획안이 발표돼 대표 수혜단지라는 점도 인기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었다.
 

[사진 = '상봉 듀오트리스' 부감도]


지난 31일(금) 오픈한 '상봉 듀오트리스'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차인 2일 오후 1시까지 일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견본주택에는 노년을 보낼 주택을 찾는 장년층 수요자들이 많았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젊은 수요자들 등 다양한 수요층이 몰려 들었다.

내부에는 전용 117㎡와 150㎡, 203㎡ 총 3개의 유니트로 구성되었으며, 방문객들은 주상복합 아파트임에도 79% 높은 전용률과 함께 곳곳에 숨은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인 점과 다양한 고급 마감재 등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인 통풍을 확보한 2,3면 개방형 설계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203㎡ 타입의 세대분리형 설계에 대해서도 문의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기존에 분양했던 사업중단 후 재분양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에 대해 상담석에서 꼼꼼히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 아파트는 안전여부에 대해 사업재개 이후 실시한 서울시 정밀진단결과 종합B등급을 받았으며, 안전성평가 부분에서는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온 박모씨(46세)는 “마트를 이용하러 상봉동에 자주 오가면서 봐오던 사업지여서 관심이 갔었는데 견본주택에 와서 직접 살펴보니 인테리어나 상품 구성이 좋은 것 같다”며 “가격도 근처 아파트들에 비해 저렴한 편인 것 같아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수유동에서 온 현모씨(62세)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고 노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찾고 있어 오픈하는 곳마다 모델하우스를 다니고 있다”며 “이 단지는 마트와 상권도 가까워서 편리하고 상봉 터미널도 개발된다고 해서 나중에 가치도 오를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상봉 듀오트리스의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인근에서 보기 드물었던 다양한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품격을 높이는 주상복합 임에도 분양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사업중단 후 재 분양이 되는 단지로 인근 주민분들에게 관심이 많고, 또 안전 부분에 대해 걱정하시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단지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약자 중 264명을 추첨하여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증정, 청약 당첨자 중 117㎡, 150㎡ 각 1명에게 계약금 전액 지원하는 청약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 및 모델하우스 방문객에게 샤넬백, 루크루제 풀세트, 삼성 디지털 카메라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상봉 듀오트리스’의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대부터이며, 11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6일 1,2순위 청약접수·7일 3순위 청약접수·당첨자발표는 13일·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 군자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2 - 465 -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