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방통위 강력 경고…네티즌 “그걸로 부족해”

2014-11-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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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아이폰6 대란 사태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강력 경고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2일 포털 사이트에는 아이폰6 대란과 관련한 방통위의 강력 경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아이폰6 대란, 방통위 강력 경고로 부족해” “아이폰6 대란, 방통위 강력 경고도 약하다” “아이폰6 대란, 방통위 강력 경고가 실효성이 있을까” “아이폰6 대란, 방통위 강력 경고가 먹힐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 발생한 이번 불법 보조금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엄중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벽 서울 시내 곳곳의 휴대전화 판매점에서는 출고가가 78만9000원인 아이폰6 16GB 모델을 10만~20만원대에 판매한다는 소문을 듣고 나온 소비자들이 몰려 긴 줄을 늘어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