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전총국 해외 드라마 엄격 관리….한류 드라마 중국 방영 난항 예상
2014-11-02 16:02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국가언론출판광전총국(國家新聞出版廣電總局, 이하 광전총국)이 ‘해외 드라마 인터넷 방영 관리방법’을 곧 발표해 엄격한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한류 드라마, 미국 드라마 등 해외 드라마의 중국 인터넷 방영에 먹구름이 드리울 예정이다.
조만간 발표될 ‘해외 드라마 인터넷 방영 관리방법’에는 ‘선심사 후방영’을 비롯해 일률적인 등록제도 도입, 수입 수량 엄격 규제 등 구체적인 규제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青年報)가 2일 보도했다.
이번 관리방법에 따르면 2015년 수입될 해외 드라마 수량은 전년도의 30% 수준에 머물 예정이고 선심사 후방영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