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전년보다 125% 급증

2014-10-31 11:05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온라인 쇼핑 거래 중 모바일 쇼핑 거래가 전년에 비해 1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37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이가운데 모바일쇼핑거래액은 3조8830억원으로 124.5% 늘었다.

상품별로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자동차용품(27.9%), 화장품(23.7%), 가전·전자·통신기기(23.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사무·문구는 각각 13.8% 10.4% 감소햇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2.5%p), 생활·자동차용품(0.9%p), 가전·전자·통신기기(0.5%p) 등은 늘었지만 음·식료품(-0.6%p), 컴퓨터 및 주변기기(-0.4%p), 농수산물(-0.4%p) 등은 줄었다.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종합몰과 전문몰이 각각 15.3%, 25.8% 늘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온라인업체가 15.7%, 온·오프라인 병행업체가 2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