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측 “5살 연하와 12월 13일 결혼…행복한 가정 이루겠다”

2014-10-31 08:35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성오(36)가 5살 연하의 직장인 여성과 결혼한다.

김성오 소속사 더블케이 E&M 측은 31일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오 측은 이어 “김성오가 5살 연하의 평범한 직장인 여성과 오는 12월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웨딩홀에서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성오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행복한 가정 이루는 동시에 앞으로 배우로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오는 결혼식을 비공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부와 양가 친척들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더블케이E&M은 앞으로도 김성오가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김성오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하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오는 지난 2000년 연극 ‘첫사랑’으로 데뷔,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들에게 각인됐다. 이후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의 비서로 출연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최근에는 ‘패션왕’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