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증상,땅콩·새우 먹고 전신 두드러기..운동만 해도 걸려?

2014-10-30 15:10

아나필락시스 증상,땅콩·새우 먹고 전신 두드러기..운동만 해도 걸려?[사진=아나필락시스 증상,아이클릭아트 제공]

아나필락시스 증상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새우나 땅콩을 먹고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화제다.

우리 몸속에 특정 물질이 들어오게 되면 화학물질이 분비되고 이 화학물질에 의해 쇼크 증세와 같은 심한 전신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를 아나필락시스라고 한다.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으로는 음식, 약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심지어는 운동만 해도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음식으로는 밀가루, 메밀, 땅콩 그리고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 등이 있다. 해당 음식을 먹고 운동을 했을 경우에 아나필락시스 나타나기 쉽다.

특정 항생제와 소염 진통제, 그리고 컴퓨터 단층촬영(CT)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을 복용해도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밖에 벌에 쏘이거나 개미에 물릴 때나 심지어 운동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호흡 곤란, 천명(기관지가 좁아져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호흡음), 오심, 구토,두드러기기 있다.

아나필락시스 치료에는 에피네프린이나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된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나필락시스 증상, 제 친구도 새우 먹으면 두드러기 나는데","아나필락시스 증상, 약물 부작용에 좀 더 신경 써야겠네요","아나필락시스 증상, 평생 특정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면 불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