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한류 바람 후~오일머니 잡자!

2014-10-30 13:47
한국관광공사, UAE아부다비에서 한국의료관광대전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UAE 한국의료관광대전(Korea Medical Tourism Festival In UAE)'를 개최했다. 

이는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 홍보 및 의료한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신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당신의 건강한 삶을 한국에서 디자인하라(Design Your Healthy Life In Korea)'를 주제로 국내 병원(13개)과 유치업체 등 총 2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신상품 기획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양․한방 의료관광 체험부스 운영, 다양한 의료관광 방한상품 소개를 통한 직접 유치를 통해 방한 의료관광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 이재성 본부장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은 연평균 의료관광객 증가율이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UAE의 경우 1인당 평균 진료비가 1,700만원에 달해 전체 평균 진료비 186만원의 9배가 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라며 “아직 한국 의료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중동 지역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의료관광 목적지로 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한국의료관광대전 개최 이후에도 11월 중 한-아랍 친선협회 회장이자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인 Humaid Alhammadi씨를 초청, 아랍의료관광코디네이터 종사자 및 구직자 대상 아랍문화예절교육 등을 실시해 한국을 찾은 중동 환자들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