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나눔티비(TV)’ 유저들 이목 집중
2014-10-30 09:31
아주경제 임두리 기자 =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일상생활에 깊숙이 다양한 어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활용도 및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어플이 사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에는 쉽게 접근하거나 실천할 수 없었던 점을 공략한 다양한 기능의 어플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 중 기부문화와 관련된 “나눔티비(TV)”라는 어플이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눔티비(TV)’는 영상을 보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부금과 적립금이 동시에 쌓이는 서비스이다.
ARS나 인터넷을 통해 참여했던 기부방법을 어플 안에 있는 홍보영상시청 하나로 참여할 수 있게 접근성을 간소화하며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각 사연이 담긴 네 개의 캠페인 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사용자가 캠페인 영상을 시청할 시 쓰여있는 금액만큼 사연의 대상자에게 기부가 되고, 그 금액만큼 사용자의 적립금도 쌓이게 된다.
캠페인의 목표기부금을 달성하면 사연의 대상자에게 직접 기부금이 전달이 되며, 사용자들은 쌓인 적립금을 어플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재단이 한국리서치를 통해 만 19세 이상의 남녀 1천명을 조사한 ‘2014 기부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기부에 참여한 사람의 비율은 48.5%로 지난 해에 비해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부에 대한 인식율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대한 참여율도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시기에 나눔티비(TV) 어플의 등장은 기부율을 높이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어플 내에서 각 구호단체들의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기부에 대한 참여율과 인식율을 높일 수 있으며, 손쉽게 누구나 소액으로 기부를 할 수 있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나눔티비(TV) 미디어본부 고광호 이사는 “앞으로 사람들에게 기부에 대한 인식을 나눔티비(TV) 라는 어플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단순히 많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기부 습관을 리드하는 나눔티비(TV)가 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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