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박해일,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출연

2014-10-30 09:57

박해일[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나의 독재자'로 관객을 만날 배우 박해일이 방송인 박경림과 만난다.

박해일은 30일 오후 2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제작 반짝반짝영화사)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라디오 출연은 지난 '나의 독재자' 제작보고회에서 사회를 맡아 유쾌한 입담을 펼쳤던 박경림과 박해일의 두 번째 만남으로 흥미를 더한다.

라디오 출연을 통해 스크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박해일은 '나의 독재자'를 함께한 배우와의 호흡, 자신이 연기한 인물 태식 캐릭터 소개, 비하인드 스토리 등 영화에 대한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나의 독재자'는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 성근(설경구)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 태식(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초의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했다.

30일 개봉해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