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오우삼 ‘태평륜’…송혜교 등 한·중·일 초호화 캐스팅

2014-10-29 17:40
문화가 산책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 스틸컷 공개' '우위썬 감독 태평륜' '태평륜 송혜교 장쯔이 금성무 톱스타 등장' '송혜교 장쯔이 스틸컷'

영화 '적벽‘을 탄생시킨 주인공이죠. 오우삼(吴宇森·우위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태평륜(太平輪, The Crossing)'이 올 겨울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에서 타이완으로 건너가던 초대형 여객선 태평륜 호의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인데요. 제작비가 무려 4,000만 달러(우리 돈 약 420억 원)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영화입니다.

한.중.일 삼국의 초호화 캐스팅도 눈에 띕니다. 중국의 내로라하는 배우 장쯔이, 찐청우, 황샤오밍을 비롯해서 한국의 미녀배우 송혜교, 일본의 나가사와 마사미 등 한중일 톱스타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송혜교와 장쯔이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두 배우의 닮은 듯 다른 매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혜교는 금융 재벌가 자제, '저우위펀' 역으로 우아한 분위기인 반면, 장쯔이는 하층민 여성 '위쩐' 역으로 어딘가 지친 듯한 모습이죠.

송혜교와 장쯔이씨, 두 여배우가 작품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영화 ‘태평륜’은 총 두 편으로 제작되며, 1편은 중국에서 12월 2일에, 2편은 2015년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문화가 산책[사진='태평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