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폭력혐의 입건…이유진 김완주 이혼…'자기야' 저주 다시 시작?
2014-10-30 05: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자기야' 저주가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걸까.
29일 이유진 김완주 부부가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지난 27일 이교영이 우지원을 폭력 혐의로 신고하면서 한차례 논란이 일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린 이유진 김완주 부부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그동안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하던 이유진 김완주 부부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또한 농구스타 우지원이 지난 25일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 이교영과 술을 먹던 중 말다툼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교영의 말투에 화가 난 우지원이 선풍기를 집어 던졌다. 이에 화가 난 이교영이 경찰에 신고해 우지원이 체포된 것. 당시 만취한 우지원을 상대로 조사할 수 없어 경찰은 그를 귀가 조치시켰다.
이후 우지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날 저녁 아내와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제가 참다 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유진 김완주 부부 말고도 '자기야' 출연 이후 이혼한 부부는 양원경-박현정, 이세창-김지연, 배동성-안현주, LJ-이선정, 김혜영-김성태, 故 김지훈-이종은 등 6쌍이 더 있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자기야 저주가 이유진 김완주 부부에게까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