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근혜 대통령 오신다’…시정연설 앞둔 국회 검문검색 삼엄

2014-10-29 09:58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두 해 연속 직접 대통령 시정연설에 나선다.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앞서 국회 경비대대 소속 경찰들이 국회 출입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철저하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석유선 기자]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두 해 연속 직접 대통령 시정연설에 나선다.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앞서 국회 경비대대 소속 경찰들이 국회 출입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철저하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새해 예산안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며 시한 내 처리를 요청하는 한편 경제활성화 및 국가 개혁 입법과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국회에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와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이나 공직사회 개혁 등 국가 혁신안과 세월호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 등 세월호 3법, 경제활성화 중점 법안 등 처리를 다시 한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