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후의 코성형, 충분한 상담 후에 이뤄져야
2014-10-28 16:22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수능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 영화보기 잠, 다이어트, 성형수술로 나타났다. 그 중 성형수술이라는 답변이 놀랍다.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한 성형수술이 수능 후의 하고 싶은 일의 리스트가 된 것이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이미지 변화를 꿈꾸며 성형외과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눈, 코의 성형에는 트렌드가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다. 흔히 얼굴의 전체적인 느낌을 좌우하는 눈, 코성형은 호감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능이 끝나고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 전 알아야 할 사항들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눈성형만 해도 다양한 종류와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시원하고 매력적인 눈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쌍꺼풀 수술 한가지로도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앞트임, 눈매교정이 함께 진행되어야 결과가 좋은 케이스도 있다.
코성형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매부리나 휜 코 등의 요인으로 콤플렉스가 있었다면 이를 보완해주는 수술이 가능하다. 콧대가 낮아 전체적인 인상이 흐릿해 보이는 경우에는 콧대를 세우는 콧대성형으로 매력적인 코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전체적인 얼굴과 조화로운 코성형을 하는 것이다.
부산 리오성형외과 오정철 원장은 “수능이 끝난 후는 가장 성형외과가 바쁜 시기다. 친구들과 함께 상담을 받으러 오는 친구들이 많다. 무조건적으로 트렌드에 따라 눈코성형을 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원장은 “눈코성형은 많이 수술되는 만큼 의료진의 경력과 실력이 중요하다. 자세한 상담을 통해 성형수술을 해야만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 서면에 위치한 리오성형외과는 눈, 코 분야 외에도 가슴성형, 리프팅 등 진료 과목별로 상담이 많은 성형외과의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