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새 남자 솔로가수는 조미… 티저 사진에 힌트 있었네

2014-10-28 10:23

SM의 새로운 남자 솔로가수로 확정된 조미.[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은진 기자 = SM의 새 남자 솔로 가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7일 SMTOWN 페이스북, 웨이보, SMTOWN 글로벌 트위터 등을 통해 새로운 남자 솔로 가수의 출격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슈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 조미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새 남자 솔로 가수가 조미라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28일이지만 팬들은 이미 사진이 공개됐을 때부터 새 솔로 가수가 누구인지 짐작하고 있었다.

27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이미 SM의 새 남자 솔로 가수가 조미임을 알리는 힌트가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팬들은 고화질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다 왼손 새끼손가락에 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들은 동방신기 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카이, 슈퍼주니어-M 조미 등 솔로 가수로 나올 것이라 추측되던 멤버들의 손을 유심히 살펴본 결과 조미의 왼손에 티저 이미지와 같은 위치의 점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새끼손가락 점' 덕분에 가수가 누구인지 알아낸 팬들은 'SM이 사진도 흑백으로 바꾸고 얼굴도 가렸는데 점은 깜빡한 모양' '일부러 힌트를 준건 아닐까' '새끼손가락 점으로 알아보다니 대단한 덕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미는 오는 31일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중국 바이두뮤직을 통해 첫 미니앨범 '리와인드(Rewind)'를 동시 공개하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미는 슈퍼주니어-M으로 활동하며 훤칠한 키와 뛰어난 노래, 춤 실력 등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MBC MUSIC과 중국 동영상사이트 요오쿠(YOUKU) 등을 통해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우상본색' MC는 물론 SBS MTV, 중국 동영상사이트 투도우(TUDOU)에서 동시 생방송되는 음악프로그램 '더쇼 시즌4' MC로도 발탁되는 등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조미의 첫 미니앨범인 '리와인드(Rewind)'는 오는 11월 3일 오프라인 발매된다.